여행을 떠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숙소다. 여행 목적 또는 컨셉에 맞으면서도, 편한함을 주는 시설과 동선을 잘 갖춘 숙소여야 그 여행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1. 여행의 목적을 정하고, 이에 맞는 숙소를 예약하라.
숙소를 정하기 전엔 여행 목적을 정해야 한다. 물론, 보는 여행이라고 해서 관광만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주된 목적 즉,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
가. 보는 여행 - 관광 위주다. 효율적으로 관광 동선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나. 쉬는 여행 - 휴양지에서 푹 쉬는 여행이 대표적이다.
다. 먹는 여행 -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여행이다. (1) 또는 (2)와 어울릴 수는 있겠으나, (3)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예약을 받지 않는 곳이면 줄도 서야하고 멀리 떨어진 곳인 경우에는 관광지와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1) 또는 (2)와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라. 즐기는 여행 - 일명, 체험 위주의 여행을 의미한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간다든지 등산을 간다든지 순례길을 걷는다든지 음악 페스티벌을 며칠동안 즐긴다든지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2. 예약 방법 종류
가. 보는 여행 - 관광 목적
호텔예약사이트(호텔스닷컴,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등)에서 가격/숙소 등급 등 조건 설정 후, 숙소 지도를 보면서 많은 관광지를 파악하여 약 2박 정도씩(먼 거리를 자주 이동해야 할 경우 1박씩) 주요 관광지별로 숙소를 옮겨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호텔스닷컴의 경우, 구글에 "호텔스닷컴 할인코드"를 검색하면 할인코드 링크로 연결되어 5~8%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사이트들도 할인코드를 많이 제공하고 있으니 예약 전 한번씩 검색을 해보길 바란다.
또한,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호텔스닷컴에서 1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다만, 10박 숙박시 1박을 적립해주는 리워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최대 8%의 혜택을 주는 타사이트들에 비해서 10%는 할인폭이 큰 편이다.
나. 쉬는 여행 - 휴양지에서 푹 쉬는 여행이 대표적이다.
푹 쉬는 여행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예약하면 된다.
그러나 쉬는 여행은 자주 옮겨다닐 필요가 없고 3박 이상 많게는 일주일 정도 같은 숙소에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2+1 등 연박할인 / 장기간 숙박 혜택을 주는 곳을 이용하면 좋다.
다만, 2+1 프로모션 혜택을 주는 곳은 주로 동남아 지역의 현지 여행사들이기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 별도로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예약절차를 빠르게 도와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아래 사이트들은 호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각 지역에서 유명한 현지 한인여행사들이다. 해당 지역을 여행할 방문이라면 한번씩 들어가서 "숙소 프로모션" 내용을 확인해보길 바란다.
* 다낭: 다낭보물창고 https://cafe.naver.com/grownman/495278
* 나트랑: 베나자 https://cafe.naver.com/mindy7857
* 태국, 필리핀, 대만, 베트남, 괌 : 몽키트래블 http://www.monkeytravel.com/
* 베트남, 태국, 사이판, 괌 : 스테이앤모어 https://staynmore.com/
다. 에어비앤비
먹는 여행, 즐기는 여행인 경우에는 사실 숙소에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 최대한 그 목적에 부합하는 동선과 비용을 고려하여 예약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먹는 여행이나 즐기는 여행, 장기 여행(1달 이상 등)의 경우에는 에어비앤비를 많이 이용한다.
에어비앤비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많이 구할 수 있고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관광지와 좀 떨어진 곳이라면 좀더 현지 느낌을 더 즐길 수 있다.
다음 편에서는 여행 필수 준비사항 - 렌트카, 유심칩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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